Spritual Life

자유로운 제주도 서귀포의 설록다원의 풍경들

따개비씨 2014. 10. 12. 09:00

2014년 5월경에 찍은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설록다원을 우연히 드라이브 삼아서 다녀왔어요...

정말 그림같은 풍경에 눈이 시원~ 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따사로운 태양빛을 한껏 머금고 이렇게 있는 녹차잎을 보니, 따끈한 녹차 생각이 절로 나네요...

제주도에 두달여 머물면서, 주로 사람들이 가지 않는 지역을 많이 갔던 것 같아요.

특히나 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통해서 이렇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곳도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


설록다원은 제주도에 총 두군데인가 세군데 있다고 하던데,

전 설록티뮤지엄에 있는 곳도 다녀왔지만, 이곳이 사람이 전혀 없어서 좋더라구요.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이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녹차농사를 지을때 필요한 기계인것 같아요.

기계 높이가 높아서 무척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길 사이를 다니면서 수확하게 되나봅니다.

푸른 녹차밭에 빨간 기계가 참 인상적이었다는..




이렇게 멋진 나무 그늘아래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최근 제 구글플러스 메인사진으로도 이용하고 있는데요,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참 강렬하고 따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늘밑은 또 시원하더라구요.



어디서나 한라산이 보이는 제주지만,

이렇게 육지의 시골길 같은 곳도 있습니다.

제주는 참...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곳인가 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