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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6 Japan

오랜만에 찾은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이 포스팅은 작년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3박 4일간의 짧은 일본여행 기록이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나 작성할 수 있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일본여행.

휴가가 별로 없었고 3일의 짧은 시간을 활용해야 했으므로,

비교적 비행거리가 짧은 일본 여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곳은 일본...

32살때인가 호주에서 한국에 들어오면서

도쿄와 일본 여행을  했던 때를 마지막으로

일본에 대한 발검음이 뚝 떨어졌는데..

지진도 나고...했었으니까.



어떻게든 비행기를 타고 싶은 내 바람은

결국 오사카 행으로 결정.



10월의 하늘이라 그런지 하늘은 참 맑고, 날씨도 참 좋고 그랬다.

오랜만에 쓰게될 니홍고로 기분이 설레였던것도 같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얻어서

그곳에 짐을 풀고 바로 향한 도톤보리.

그리코 상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네...

매년 천갈이를 하는지, 어쩜 빛도 바래지 않고

빤딱 빤딱인다.....

저 앞에서 아야코상과 사진도 찍고, 히히덕 그랬던 시절도 있었는데,

아야코상은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지.

신년장을 보내왔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젠 페이스북으로 얼굴만 간간히 보지만

갑자기 호주에서 만났던 아야코 상이 생각났다....











오사카에 가면....아니 일본에 가면...

라멘은 꼭 먹어보고 와야지...


예전, 10여년전에 오사카에 왔었을때도, 

이 킨류라멘이 유명하다고 해서,

자리 앉아서 먹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 기억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킨류라멘을 찾아갔었는데...

맛은 그대로이고

한가지 달랐던 점은,

중국관광객들이 너무도 많았다는 것....


이젠 아시아 어딜가도 중국인들이 많아서...

뭐랄까.....

잠시 서글퍼 졌던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