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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외대근처의 이문꼼장어 늘 좋은 안주에 좋은술은 언제나 맛있는 법~~~ 얼마전에 우연히 가게된 이문꼼장어의 꼼장어가 너무 맛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폭풍흡입....^ㅡ^;;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으며 기울이는 한잔은 정말 행복한 듯 하다. 자주자주 만나는 지인이 이사온 외대앞. 학교 앞이기도 하고, 아직은 예전 서울의 모습이 남아서인지, 왠지 정감이 가는 동네이기도 하다. 그래서 너무 맛있게 멋었던 이문꼼장어. 밤중에 가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듯~ 하긴, 원래 이곳은 한밤중에만 연다. 간판을 잘 확인하시길~ 완전 깔끔한 간판...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탕에는 센스있게 떡이 들어가 있다. 한그릇 먹으면 왠지 든든한 느낌이 든다는... 주인아저씨가 워낙 주당이신지는 몰라도, 안주나오는 센스가 주.. 더보기
강남 고속터미널의 모스버거 강남고속터미널에 은근 맛집이 많습니다. 더 정확히는 신세계백화점에 많지만요, 한달에 한번씩 데카그램 하러 전주 불재를 가는 길에, 일끝나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먹을 저녁메뉴를 고르다가 발견한 모스버거. 일본에서 유명한 버거인데, 미국식 버거와는 다르게, 작고 앙증맞은 햄버거빵에 토마토소스가 맛있는 그런 버거다. 이미 일본과 태국에서 종종 먹었던 터라, 한국에서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여, 가장 기본인 모스버거 선택. 일단 리필이 안되는 음료수.... 대체 왜 패스트 푸드에서 리필이 안되는지 나는 모르겠다... 비용이 얼마가 되는 것도 아닌데, 가격을 생각한다면, 탄산음료는 무제한 리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다. 암...그렇고 말고...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디자인...뭐 이.. 더보기
시청의 오향 만족족발 몇년전에 대학동기로부터 시청에 정말 맛있는 족발집이 있는데, 그곳은 저녁시간에 일찍 가지 않으면, 족발이 다 떨어져서 먹을 수 없다...라고 했던 말을 들었었다. 그리고 며칠후 대학동기들과 먹으러 갔었지만, 저녁7시도 안되서 고기가 다 떨어져서 판매가 끝났다는 말을 듣고 쓸쓸히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다. 서울에 3대족발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바로 이 만족족발도 그 3대 족발 중의 하나이다. 일단 그중의 하나인 성수동에 있는 성수족발도 다녀와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다시는 만족족발은 안가는 걸로... 성수족발이 내 입맛에는 훨씬 맛있었다. 그러나 입맛에 관한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판단은 개인적인 몫인것 같다. 족발과 함께 먹는 만둣국. 그냥 평범한 만둣국인데, 국물은 많고, 만두나 떡은 적어.. 더보기
당진에서 맛본 들깨찌게 사실, 당진이었는지 어디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서해대교가 보이는 곳 근처여서, 당진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기가막힌 저녁을 대접받아서 올리고 싶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난 우렁쓰님과 함께 방문한 이 가게는, 지역 사람들이 가는 지역맛집이라고 한다. 게다가 왠만한 반찬들을 직접 텃밭에서 만든 재료로 만들고, 몇십년동안이나 직접 담근 재료들로 반찬을 만든다고 데려가신 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맛있고 정갈하드라..... 여튼, 너무 정성스러 한끼를 맛있게 먹어서, 기록에 남길려고 한다. 사실 들깨찌게인지 시래기 찌게인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건 메뉴엔 없는 요리다. 그래서 아는 지인들만 주문해 먹는다는 점~ 무슨 전주의 한정식 집에 온 것마냥, 정말 정갈한 음식들이 있다. 직접 담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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