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서우도에서 본 함덕 바닷가.
제주도 2월의 하늘은 푸르기 그지 없고,
바닷빛은 보석색깔처럼 빛났다.
2월 삶의 예술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에 다녀왔고,
세미나 기간중의 아웃팅 시간이 있어서,
카메라를 챙겨 서우봉을 다녀왔다.
눈부시게 빛나는 햇빛과, 다정스럽게 함께 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돌이켜보니, 이날 난 사진 찍기 바빠서,
함덕해변의 바닷빛이 얼마나 깊고 그윽했는지, 사랑이 넘쳤는지...미처 보지 못했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내 사진속에 드러나 함덕바닷가의 모습뿐....
지금 이순간을 산다는 것은,
사진찍기를 즐겨하는 나에게는 불리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서우봉의 길은 잘 정돈되어 있었고, 물빛은 참으로 고왔고,
하늘은 광활하게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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