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감사하지 않는 일들에 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직장생활에 얼매이면 매일 수록,
역치점을 계속 자극해서인지는 몰라도,
사소한 일과 사소한 말들로 감정이 상하고, 기분이 상하고 의욕이 꺾인다.
관심이 많으면 많은대로, 관심이 적으면 적은대로,
나는 늘 입에 불평불만을 달며 살지는 않았나?
그래서 차라리 누구에게 말하느니 혼자 삭히자, 혼자 생각하자, 혼자 있지 하다가...
그래 차라리 매일 감사노트를 써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창조성이 넘치는 일들중에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감사하는 일일테니...
오늘의 감사할 일...
1. 아침에 눈을 떴다. 감사하다.
2. 알람이 울리자 마자 일어났다. 감사하다.
3. 알람이 2개나 울렸다. 핸드폰이 2개 있음에 감사하다.
4. 눈뜨자 마자 방 불은 켰다. 감사하다.
5. 노래를 흥얼거리며 출근준비를 했다. 감사하다.
->다음엔 음악도 틀어야 겠다. 감사하다.
이렇게 다섯가지만 먼저 적어본다.
출근길이 여전히 바람에 차지만, 차가운 바람 끝에 봄냄새가 난다.
곧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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