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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tual Life

날마다 산책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요즘은 눈을 뜰때마다 알람소리를 듣고, 바로 일어나기 위해 불을 킨다. 그렇게 불을 키는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오늘은 특히나 외부일정이 있어서
어제부터 긴장하면서 자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좀더 긴장도 되고 좀더 눈이 일찍 떠졌다.
그렇게 눈이 떠진 하루속에서
늘 해오던 점심산책을 못하고, 하루종일 어두운 공간에 갇혀서 컨퍼런스를 들으면서 새삼 느끼게 되는 감사는...
역시 날마다 산책할 수 있는공간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특히나 내가 정말 좋아하는 광화문 근처에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있음이 새삼 감사하다.

어제는 점심후 시간이 넉넉해서 청계천 길을 걸었다.
점심시간후의 산책코스를 정하는 것도 나의 즐거움중의 하나인데,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는 청계천을 간다.
청계천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고, 나처럼 점심산책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름이나, 초가을 정도에는 청계천 주변에서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그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였었다.

요즘은 청계천은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아름다운 듯....



점심산책을 산책을 하면서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관광객이 된것처럼 마음이 즐거워 진다.


오늘의 감사한 일.

1. 눈을 뜨자마다 형광등을 켤수 있어서 감사하다.
2.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광화문에 회사가 있어서 감사하다.
3. 점심산책코스로 청계천을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4. 산책을 할 튼튼한 두다리와 건강이 있음이 감사하다.
5. 산책을 즐길만큼의 여유가 있음이 감사하다.


내 삶속을 늘 감사로 채우는 것.
그것이 나의 목표.